추석명절 인사

안녕하세요! 둥지어린이집 원장 길명자입니다.
가을과 함께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은 우리나라의 으뜸 명절입니다. 이때는 오곡이 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놀이로 밤낮을 지내므로, 이날처럼 잘 먹고, 잘 입고, 잘 놀고 살았으면 하고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도 생겨났습니다. 또한, 1년의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사의 결실에 대해 감사하고, 이듬해의 풍농을 기리는 날입니다.
보름달처럼 밝고 사랑스럽게 자라가는 둥지 어린이들을 보면서
올 한해 둥지 농사도 풍년임을 직감하며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둥지친구들과 추석명절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예절도 배워보았습니다. 지역사회 기관들을 방문하여 떡과 노래를 선물하고 덕담을 푸짐하게 챙겨오기도 했습니다. 어딜 보아도 풍요로운 계절
우리 아이들과 추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번 한가위도 모든 가정마다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 되시기 기원해 봅니다.

2017년 9월 29일
대전광역시립 둥지어린이집 원장 길명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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